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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더 으깨져야 한다!
박선녀 2010-12-01 추천 1 댓글 0 조회 559



당신은 더
으깨져야 한다!


 

주님은 당신을 쓰시기 전에 반드시 낮추신다.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복잡하고 오랜 과정을 거치게도 하시는 것 같다.


내가 중국에 두부 기계를 구입하러 갔을 때,
문병익 사장이라는 분이 두부에 인생철학이 깃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 손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니 그 말이 더 이해가 되었다.

게다가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고 쓰시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이 들려준 이야기를 여기에 각색하여 옮겨본다.

먼저 유통 과정에서 더러워진 콩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것은 죄악 된 세상에서 더러워진 우리를
죄사함과 세례로 깨끗케 하시는 것에 해당한다.


그 다음 콩을 불리면, 콩이 2,3배 크기로 불어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난 후,
바로 훈련시키시지 않으시고 꿈을 주시고 격려해주신다.

그래서 간혹 우리는 뭐라도 된 양 우쭐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기 시작하신다.


다음을 콩을 가는 과정이다.

콩을 갈듯이 우리의 자아를 갈아서 겸손하게 낮추신다.

콩을 처음 갈 때는 쿵탕쿵탕 소리가 요란하다.
갈리지 않으려고 반발하기 때문이다.

갈리는 데는 그만큼 희생이 따른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가 죽는 아픔이 있다.


그러나 두 번째 갈 때는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다.
깨어진 정도가 아니라 이미 형체도 없이
곱게 갈리는 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교만한 내면이
하나님의 훈련으로 깨지고 갈리는 과정이다.


그 다음은 가열하는 과정이다.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 끓여
모든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하여 순수하게 하는 것이다.

성화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쓰시기 전에 반드시 우리를 낮추고
우리 삶의 동기와 목적을 순수하게 하신다.

이 낮아지는 과정에 아픔이 있다.


사실 알고 보면 고난의 과정도 축복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갈아져 낮아지고 순수하게 된 다음에는
눌러서 두부를 만든다.

이제는 자아도 없고 자기주장도 없어
주인의 주권적인 손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의 단계이다.

 

두부가 완성되면 그 다음에는 주인이 원하는 대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게 된다.

이렇듯 두부가 완성되는 과정은
하나님이 우리를 쓰시는 단계와 비슷하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이민교, 복음에 빚진 사람>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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