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노 나라의 복부제라고 하는 사람이 어느 마을에 원님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해 가을 추수절이 되었을 때에 제 나라 군사가 쳐들
어왔습니다. 마침 들에는 곡식이 누렇게 익어 추수를 기
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저 아까운 곡식을
전부 원수한테 빼앗기게 되었구나" 하며 술렁거렸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네 것 내 것
가릴 것 없이 아무나 가서 빨리 거둬오는게 좋겠다."
원님은 마을 사람들의 애타는 마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행동을 말렸습니다.
그래도 마을 사람들은 누렇게 익은 곡식이 너무나 아까우니
추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원님은,
"안 된다. 불을 질러라. 전쟁 때이건 평화 시절이건 간에
남의 것을 공짜로 가지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나중에
이것을 고치는데는 10년으로도 어렵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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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성격이나 단숨도 습관의 결과입니다.
흔히들 습관을 길에 비유합니다.
사람들은 들판이나 숲을 걸을 때 자주 다니지 않는 길
보다는 자주 다녀서 길이 확실한 곳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기게 됩니다.
구태여 길을 벗어나 들판이나 숲에 새로운 길을
내며 가지는 않습니다.
즉 이미 형성되어 있는 길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지요.
한 번 접힌 종이는 자꾸 그 쪽으로만 접혀집니다.
일단 땅위에 물길을 내어 좋은 강물이나 시냇물은
습관처럼 그 선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습관은 우리의 행동이 무수히 지나다닌 마음의 길입니다.
그 길이 바람직한 길이 아니라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길은 결국 희미해져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점점 깊어지고 조금씩 넓어져 걷기에
매우 편한 길이 될테니까요.
지혜의 소금창고 중/ 큰사랑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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